天蓋 덮고 북망산천 길 떠나고
요람에선 세상에 태여 나는데
순간의 세월 흐름의 삶에서는
영생의 삶을 사는 듯 욕심이 크다.
삶이 끝나가는 곳에서 뒤돌아보니
요람은 세월에 묻혀 보이지 않는 구나.
욕심이 등나무처럼 엉킨 삶에서
오늘도 나를 맞아주니 그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