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자연은 사계절이 丹粧하고
인생은 이 땅의 백 년 손님 되어 살고
그 삶은 요람의 울음으로 시작하고
挽歌의 애절한 哭으로 끝 맺음 하나
자연의 사계절은 끝없이 돌고 도는데
인생은 세월 흐름에 몸과 마음 늙네
억 겁의 시간 속에 쌓인 산천을 보니
흙이 된 억 겁의 삶도 산천에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