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 휴관에 들어갔던 노인복지관 6곳이 단계적으로 개방을 시작했습니다. 다목적복지회관 17곳도 부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방역 지침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10명 미만에 한해 교육이 열리고 있는데요.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

얼굴에 마스크를 끼고, 모두 멀찌감치 앉아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어르신을 건강전문지도자로 양성하는 수업입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이 6개월여 만에 문을 열고,
일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다 이번 주부터 부분 개관해 어르신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겁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복지관 외출에 숨통이 트인다며 반가워합니다.

< 인터뷰> 강지숙
"살맛 나고 너무 좋아요. 선생님이 연락을 주셨을 때 설레더라고요. 같이 하는 언니들, 후배들, 동료, 친구들도 있고 그래서 만난다는 게 참 기뻐요."

지난 3일부터 성남시 내 노인종합복지관 6곳이 다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0명 이하가 참여하는 실내 프로그램만 열고 있는데,
코로나19 예방을 우선으로 단계적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동재 사회복지사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10인 이내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있고요.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이 되면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신흥1동복지회관 등 성남지역 다목적복지회관 17곳도 개방을 시작했습니다.

방역 지침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인원을 제한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노인복지시설이 부분적으로 개관하면서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던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아래링크를 누르시면 기사 원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