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판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희)은 지난 12일(월)에 지역 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2018년 한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의 경쾌한 우쿨렐레 연주와 기관 현황 보고 및 2017년 활동 영상 스케치로 식전행사를 열었다. 주 연령대는 60~69세의 비교적 젊은 복지관으로 건강과 여가활동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다양한 노년기 여가생활 및 주체적인 삶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따라 인권, 문화, 철학, 건강, 지역 등 8개의 테마로 기획한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인권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도서관’, 국가적 관심사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경증치매 인지지원 서비스’등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8년 3대 특화 사업으로 노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는 ‘시니어 영화 공작소’와 라디오 방송 기획 교육을 기반으로 라디오 부스를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그리고 지역작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판기식 프로그램을 지양하고자 어르신의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1인 방송국, 어르신 동아리, 문화살롱 등 어르신이 주도하는 주체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이명희 관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어르신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치로운 삶을 구현하고, 노인이 서비스 수혜자가 아닌 선배시민으로서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문의: 교육문화팀 031-620-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