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에게 '진지방'이라는 이름으로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20년 5월 27일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 1%나눔재단 '진지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진지방'사업은 성남시 거주 어르신 중 중식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균형적인 영양공급과 행복한 일상생활을 제공해 드리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2020년 1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되면서 식사제공이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점심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포장 도시락으로 변경하여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진지방' 도시락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감사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매일 비슷한 음식만 먹고 다양한 식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진지방 도시락 지원을 통해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중식을 위해 복지관을 방문하면서 산책도 하고 예쁜 풍경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활력을 얻은 어르신들은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복지관에 나오십니다. "이렇게 식사를 지원받으니 저도 우리 사회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도시락 수령을 위해 복지관을 방문했는데 평소 참여하고 싶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라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최근 건강악화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외출이 줄었지만 진지방 도시락을 받으러 오면서 계속해서 운동효과를 보고 있어요."

'진지방' 사업 참여자 중 한 어르신은 "진지방 사업에 참여 후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단조로워 지루함이 있었지만 진지방 담당 선생님이 연결해 준 복지관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활기찬 일상을 찾았다."며 행복해 하셨습니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락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점에 아쉬움이 남지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과 밝은 인사를 주고받고 어르신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독거로 인한 일상의 지루함을 극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어르신들이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과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팀 최연수 사회복지사


출처: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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